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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lt마당텃밭# 2차 배추수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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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9. 21. 14:38
분당 친정집에 납품도 끝내고
그러고는 달려왔지요!
날이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!
가족들이랑 먹고
몽이 시키고
내친김에 그냥 쫌 전에 로 났습니다
음
결구 세놈중의 한놈!
중간에 뻥!
유미농에서결구안된 월동시켜 봄에 수확하는특급비밀을 미리 뽑지 않았겠지요
흑흑흑
그래도 뽑습니다
사실은 엄마한테 실한놈으로 보낸건데!
맨 놈이 실하네요~
저 아니거든요
10월 18일 이 동네엔 내렸었드랬죠
얼었다 반복했던 배추는
새댁~! 왜 안뽑아
를 물어보셨습니다
옆집 아주머니는 볼때마다
보기엔 못먹을 보입니다
하얀 속살을 11포기입니다
저놈은 처음부터 많이 배추였어요
흔적만봐도 안타깝네요
얼었다 배춧잎은 질기다는데
먹어도 될 겉잎을 뜯기 시작했습니다
2년째 키워보지만
아직도 따름입니다
고민 배춘데!
뿅!
배추뒤에 한컷 더!
어디 보이시나요
옆에서 이걸 뜯어 정말 이것도
조안리는 또 셀카 삼매경!
요렇게 놓으니 너무 이쁘네요
배추 겉잎을 정말 떼어냈어요
조안리는 이제 시작합니다!
어찌나
뜯어낸 짹킴이 해놨습니다
또 오래 묵혀서 더 하네요!
역시나 작습니다
다 버린다고 투덜댑니다
손바닥보다 작은 어쩜 컸을까요
흑흑흑
배춧잎을 뜯었습니다
은나무님 말씀!
배추 싹 먹어치우게요!
중간에 뽑아서 해먹을까말까
아~ 뿌듯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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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추 한포기가 작아서 알았네요
시래기 만들잡니다
내년엔 서리 내리기전에 덮어줄랍니다
두근두근!